Q.  크라운(Crown)이 뭔가요?

A.  크라운(Crown)이란 손상된 치아를 수복하는 보철 치료의 한가지 방법으로 치아 전체를 금속으로 덮어 씌우는 치료 방법을 말합니다.

 이것은 치아의 손상이 심해져 치아 자체의 힘으로는 저작력을 감당하지 못할 때 시행하는 것으로 충치가 심하게 진행이 된 경우, 치아가 1/2이상 깨지거나 신경 치료를 받은 경우에 크라운 치료를 하게 됩니다.  특히 신경 치료를 받은 치아는 치아 내부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므로 외부의 충격에 대해 치아가 부서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가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해 크라운을 씌워 주어야 합니다.

 사용하는 재료는 금이나 일반 금속, 또는 포셀린이라는 치아색이 나는 도재(사기)를 사용합니다. 어금니는 힘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이므로 일반적으로 금을 사용하고 앞니는 심미를 고려해서 치아색과 같은 도재로 수복을 하여 왔지만 재료의 강도가 좋아지고 심미적 기대치가 높아 지면서 도재관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 크라운 치료 방법

 손상된 치아를 나중에 제작될 금관이 적절한 두께를 가질 수 있도록 치질 삭제를 하고 이것의 본을 뜬 후 모델을 만들고, 모델 상에서 금관을 제작하여 나중에 환자가 재내원하여 제작된 금관을 치아에 시멘트라는 접착제를 이용해서 부착하게 됩니다.

 본을 뜬 후 금관을 끼울 때까지 보통 4~6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크라운의 수명은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전적으로 좌우됩니다. 항상 잘 닦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인 수명은 학문적으로는 5~10년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아에 크라운을 끼우게 되면 보통 때보다 훨씬 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 보철물의 재료로 금을 권하는 이유

 1. 인체에 끼치는 독성이 벗고 인체와의 친화성이 탁월합니다.

 2.구강내에서 녹이 스는 일이 없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3.인공치아를 정교하게 제작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재료입니다.

 4. 강도와 탄성 등이 치아 재질과 유사합니다.